[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연이은 폭설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일 오전부터 20개의 본청 및 사업소와 13개 읍면 사무소 직원 400여명이 나서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 서천지역에는 지난 18일과 19일에 평균 22.2㎝의 폭설이 내린데 이어 23일 오후 4시부터 대설 및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현재까지 26.4㎝의 눈이 내렸다.
이에 서천군은 자체보유한 제설장비 외에 예비비를 긴급투입, 15t 덤프트럭 30대, 굴삭기 30대(중기업체 15대 지원), 1t트럭 16대(읍·면 포함) 등을 동원해 주요 도로와 간선도로, 이면도로를 대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 또한 본청 직원들은 서천사거리를 중심으로 서해병원, 서천터미널, 서천군청까지 이어지는 주요 인도를 분담해 제설삽과 넉가래, 빗자루 등으로 이용해 눈을 치우는 등 주말동안 비상근무에 나서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흘린 직원의 땀방울들이 폭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되고 또한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는 힘이 된다”며, “서천군 전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제설작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민피해 예방의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각 읍면 복지위원과 읍면 이장을 통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한파 · 대설 정보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령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마을방송 및 재난문자시스템을 통해 군민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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