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복지재정 효율화 및 보조금 투명성 강화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의 보조금 회계처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따라 증가하는 복지재정의 예산관리 및 확인방식을 강화하기 위해 서천군은 사회복지시설 대표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예산 및 회계 교육을 통한 역량을 강화와 함께 복지보조금 집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회계처리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우선 2015년 어린이집 등을 비롯한 74여개 사회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회계 및 예산처리 역량강화 교육과 사회복지종사자 소통의 자리를 연계한 역량강화교육을 2016년 새롭게 도입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일부 시설 및 기관 등에서 보조금 지출시 인터넷 뱅킹을 활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통장 입출금기록의 수기수정과 미승인 지출 등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회계처리 방식을 운영함으로써 예산의 무분별한 사용을 사전에 원천적으로 예방하겠다고 전했다.

구남신 사회복지실장은 “복지수요가 늘어나면 보조금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회복지보조금 투명성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