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농수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값진 경험 얻어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김준태) 과학실험 동아리 P.A.T (Perceive A Truths-진실을 깨닫다)가 지난 21일 제6회 대한민국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익사단법인 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체험활동의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개최되어 올해 제6회를 맞이하였다.

2015년 종자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에게 ‘우리 종자, 세계를 이끌다’라는 미션을 사전에 공지하고 3주 동안 동아리 활동을 실시, 그 결과를 2차 발표 심사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P.A.T는 ‘서천의 종자’라는 주제로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서천의 특산품인 한산 모시, 한산 소곡주, 서천 쌀, 서천 김에 대해 조사 및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그 내용을 발표하였다. 대회당일 전국의 각지에서 참가한 다른 팀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 농수산물을 알리며 눈길을 끌기도 하였다.

2학년 한설희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서천의 농수산물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주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어 뿌듯하다”며 “다른 참가팀의 발표를 보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고 많은 것을 배워가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