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말로 하지 못한 마음 편지로 전해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나윤표)는 16일 ‘2015 애플데이’를 실시했다.

애플 데이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화해와 용서의 운동을 벌이자는 취지로 정한 날이며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와 같은 주제로 편지를 쓰면 Wee클래스에서 사과와 함께 편지를 전달해주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평소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던 속마음을 글로 표현함으로써 친구관계를 개선하며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친구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기회가 되었고, 사제지간 및 친구 혹은 선후배 간의 고마웠던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실수나 사소한 오해 등에 대해 먼저 사과하고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달함으로써 서로의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학급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

나윤표 교장은 “애플 데이는 서로 간 갈등을 해소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롭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날로써 학생들에게 웃음과 함께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