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내년도 건설사업의 조기발주 및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자체 합동설계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천군의 합동설계반은 본청과 읍?면 시설직공무원 45명 7개 팀(도로팀, 농촌개발팀, 복구지원팀, 지역개발팀, 도시개발팀, 상?하수도팀, 읍?면팀)으로 구성되었다.

합동설계반원들은 내년도 건설사업 총221건, 약129억원에 대해 자체 측량과 설계를 실시한다. 특히 현장조사측량시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반영해 주민민원을 현장에서 해결해 사업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번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설계용역비 약7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조기발주로 인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각진 건설과장은 “합동설계반 운영을 통해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지역개발 활성화 및 주민숙원 사항을 해결하고 자체설계를 통해 실시설계비에 대한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