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9일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회장 나창균) 주최로 서천군 농업경영인 가족 둘레길 걷기 대회를 송림백사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이번 둘레길 걷기 대회는 농업 경영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서천군 농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고 있는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의 화합과 서천농업의 대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150여명이 장항 송림백사장 둘레길을 걸으며 서천 농업발전을 위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화합과 상생의 시간을 가졌다.

나창균 (사)한국농업경영인 서천군연합회장은 “올 한해 가뭄 등 악조건 속에서도 풍년농사를 일궈낸 회원 및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서천군 농업발전을 위해 앞장서자”고 말했다. 백낙흥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 피해가 가장 큰 분야는 농업분야”라고 말하면서, 차별화된 고품질의 명품 농산물 생산을 통해 13억 거대 중국시장을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