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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사료작물 배수로 정비 당부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2/08 [13:16]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겨울철 사료작물 배수로 정비 당부

구남휘 | 입력 : 2015/12/08 [13:16]


- 양질의 조사료 생산, 겨울철 사료작물관리에 달려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관내 농가들에게 논뒷그루 사료작물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물빠짐이 좋게 포장의 배수로를 정비해야 이듬해까지 정상적인 생육을 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사료작물 파종기부터 잦은 강우로 습해가 우려돼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오면 논에 물이 잘 빠지지 않아 습해가 발생하므로 미리 물이 빠질 수 있는 길을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청보리와 호밀은 생육특성상 습기에 약해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습해 발생 예방과 더불어 눌러주기(진압) 작업도 실시해야 하는데, 눌러주기는 겨울가뭄 피해를 방지하고 이른 봄 서릿발 피해를 막아주며 웃자람을 방지하고 뿌리의 활력을 도와 쓰러짐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선 겨울철 관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양질의 조사료는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월동 사료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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