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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장항중앙초,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 인식개선 교육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1/11 [11:03]

서천 장항중앙초, 장애발생 예방 및 장애 인식개선 교육

구남휘 | 입력 : 2015/11/11 [11:03]


장애,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해요!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장항중앙초등학교(교장 나윤표)는 학생들이 장애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국립재활원의 김은성 강사를 초청하여 장애발생예방 및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김은성 강사는 18년 전 사고로 인해 후천적인 장애를 가지게 된 본인의 실제 사례를 들어 강의를 진행함으로서 평소 안전에 무감각한 학생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장애인 10명 중 9명은 선천적이 아닌 후천적 요인으로 장애인이 된 경우라고 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무심코 하는 장난이나 행동이 얼마나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었다. 식사를 하거나 화장실을 갈 때, 계단을 이용해야만 할 때 등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게 되었다. 이로써 학생들은 장애를 가진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위해 생활 전반에서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교육을 마친 5학년 학생은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장애인은 처음부터 우리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저 또한 장애를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조금 두렵기도 했어요. 앞으로는 오늘 알게 된 장애발생 예방 5계명을 꼭 생각하며 안전한 생활을 해야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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