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국창 이동백 선양 '제3회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 개최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1/11 [10:53]

국창 이동백 선양 '제3회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 개최

구남휘 | 입력 : 2015/11/11 [10:53]


- 14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문예의전당에서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문예의전당에서 국창 이동백 선양 제3회 서천 전국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동백 국창 중고제 판소리 예술선양회(회장 이선옥)에서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국창 이동백을 추모하고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국악의 활성화를 통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초등부 판소리 예선경연이 시작되며 소강당에서 고법 고등부와 기악 예선경연이 펼쳐진다. 또한, 저녁 7시에는 부대행사로 심청전을 원작으로 서천 소리꾼들이 만든 창극 서천뺑덕이 공연(서천창극원)이 이동백 추모공연으로 펼쳐진다.

다음날인 15일 9시부터 고법, 기악 예선이 시작되며 오후 1시 신인부, 노인부, 일반부 순으로 종합 결선이 시작된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중고제 소리 복원에 나선 박성환 명창의 적벽가 한 대목과 전년도 수상자의 판소리 축하공연, 삶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곡에 담아내는 국악팀 예인스토리가 경연에 지친 참가자들의 흥을 돋군다.

이번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과 시상금 300만원, 신인부 및 노인부 종합대상자에게는 충청남도지사상과 시상금 100만원, 고등부 및 초?중등부 대상 2명에게는 충청남도교육감상과 시상금 각 50만원, 40만원이 주어지고 그 밖에 입상자에게도 상장과 시상금이 주어진다. 전체 시상금은 1300여 만원이다.

백낙흥 서천부군수는 “국창 이동백선생 선양 경연대회를 통해 국악인구 저변확대는 물론 한국 전통음악을 이끌어갈 훌륭한 국악인들이 발굴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국국악경연대회를 통해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으로서 서천의 위상을 정립하고 중고제의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