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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금강을 아우르는 철새여행의 시작을 알리다

구남휘 | 기사입력 2015/11/10 [11:35]

서천군, 금강을 아우르는 철새여행의 시작을 알리다

구남휘 | 입력 : 2015/11/10 [11:35]


서천-군산 철새여행 축제 성료, 철새투어 시작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군산시와 함께 처음으로 공동개최한 ‘2015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1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계속되는 「79일간의 탐조투어」 준비에 한창이다.

 

서천군과 군산시간의 묵은 갈등을 털어내고 상생의 길을 가는 첫걸음으로 열린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여정을 마쳤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기간 동안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과 군산시 금강생태공원 일원에는 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서천과 군산을 오가며 금강하구를 찾은 다양한 철새들을 감상했다.

 

이번 철새여행을 통해 금강 하구를 마주보고 있는 두 지역이 철새관광 권역을 형성하고 서천군과 군산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이를 토대로 보다 다양한 컨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서천-군산 금강철새여행이 철새의 서식지 보전에 기여를 하고 생태관광을 통해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금강철새여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서천군과 군산시가 상호 협력하여 두 지역의 상생과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3일간의 철새여행 행사가 끝나고 11월 14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내륙탐조와 연안탐조 코스로 운영되는 79일간의 탐조투어는 관광객들과 학생들에게 자연의 신비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과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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