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숭정산 예술제 ]

[내외신문=구남휘 기자] 기산초등학교 학교강당에서 열린 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꿈과 끼를 살려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제 16회 ‘숭정산예술제’를 개최했다.

이번 예술제의 목적은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취하고, 학교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었다. 학생들은 1년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들을 선보여 학부모와 내빈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앙증맞은 첫인사를 시작으로 핸드벨 연주, 연극, 귀여운 율동, 전통악기인 장구연주, 합창등 유치원과 1.2학년 어린이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3.4학년 어린이들은 독도를 사랑하는 연극과 아름다운 선율의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재주를 볼 수 있었고, 5,6학년 언니 오빠들의 광고상영과 영어연극,댄스등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복도에는 그림, 만들기 등의 학생 작품을 전시하여 학생들을 위한 학교의 열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관하셔서 기산 가족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의 한 마당이 되었다.

1학년의 한 학부모는 “항상 자녀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궁금했는데, 학예회를 통해서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의 모습을 무대위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