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구남휘 기자] 서천군은 5일,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지부장 신상갑)가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600만원 상당의 한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우 기증은 소비자와 상생협력 및 이해증진 활동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축산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달된 한우는 서천지역아동센터 13개소에 전달돼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 활용될 예정이다.

신상갑 전국한우협회 서천군지부장은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관내사회복지시설과 불우이웃을 찾아 한우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축산운동을 꾸준히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 한우농가는 총 500가구로 1만2천6백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주관하는 ‘2015년 하반기 한우후보씨수소선발’에 서천 수암농장 유재경 농가(문산면, 53세)가 출품한 5마리의 수송아지 중 한 마리가 최종 선발되는 등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