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금융공모전 포스터(이미지제공=금감원)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금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금융공모전’을 올해에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 및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학교 등에서의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6개 금융협회와 함께 매년 금융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금융공모전은 청소년, 대학생, 성인, 금융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작품과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금융창작물, 대학생 금융콘테스트, 성인 금융콘테스트,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등 4개 부문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의 금융 경험, 금융의 중요성, 금융 관련 꿈 등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금융창작물을 제출하며, 대학생들은 금융교육 아이디어,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 금융 제도 및 상품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는 금융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성인들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른 소비자 권익 향상 경험이나 금융 제도 및 상품을 쉽게 설명하는 금융교육 자료 등을 제출하며, 금융교육기관들은 금융교육 실시 콘텐츠 등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주제로 제출하면 된다.

외부 금융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4개 부문에서 총 175명(개인 150명, 단체 25개)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 등 기관장상과 상금(또는 상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1월 하순에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 작품 및 프로그램은 전 국민에게 공개하고 금융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http://www.fss.or.kr/edu)에서에서) 6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온라인 접수한다. 문의는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02-727-2213) 또는 이메일(education@fss.or.kr)로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공모전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금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청소년, 대학생, 성인, 금융교육기관의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