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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아이디어 공모

- ‘지정기부’사업 도입 본격화...다음달 3일까지 제안서 제출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16 [10:59]

인천 동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아이디어 공모

- ‘지정기부’사업 도입 본격화...다음달 3일까지 제안서 제출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16 [10:59]

▲ 고향사랑기부제 공모전 포스터(이미지제공=동구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16,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에 기부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주민 복리에 활용하는 제도로, 기부자는 본인의 주민등록등본상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 참여는 전국 NH농협은행 지점 방문 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도 있다.

 

이번 공모는 고향사랑기부제 중 '지정기부' 제도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일반기부와 달리 기부금의 사용처를 먼저 정하고 모금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참여자는 기부금이 어디에 쓰일지 명확하게 알 수 있어 참여 유도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공모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 등 다양하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오는 63일까지 동구청 미래발전추진단에 제안서를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는 방식이다(자세한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 공고문 참조).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의 동구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인천 동구는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치며 우수한 교육 환경과 많은 일자리를 제공한 곳으로 인천의 뿌리이자, 마음의 고향이다공모전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다시 한번 알리고, 인천 동구에 꼭 필요한 뜻깊은 지정 기부 사업이 추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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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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