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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

- 7일, 외교부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 제2차 회의서 후보도시 발표
- 객관적 기준 및 역량을 평가한 서면심사 통과, 현장실사 등 남은 심사 일정 적극 대응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8 [13:13]

인천광역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

- 7일, 외교부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 제2차 회의서 후보도시 발표
- 객관적 기준 및 역량을 평가한 서면심사 통과, 현장실사 등 남은 심사 일정 적극 대응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8 [13:13]

▲ (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외교부 개최도시 선정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제2차 회의를 열어 인천, 제주, 경주를 후보도시로 선정하고 3개 도시에 대한 현장실사 계획도 의결했다. 선정했다.

 

인천시는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객관적인 기준 및 역량을 평가한 4개 평가항목, 18개 평가지표의 서면심사를 통과하며 후보도시로 진출했다.

 

특히 인천은 우리나라 무역 투자 최대 파트너인 APEC과의 경제·문화·인적 교류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바이오, 반도체 등 신흥 핵심기술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통해 국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았다.

 

또한,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포럼’‘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등 풍부한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치밀한 전략을 준비해 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의장국 대한민국의 리더십을 보여주고, APEC 회원국이 성과를 얻어갈 수 있는 레거시를 만드는 유일한 도시라며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 인천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는 숙명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부는 5월 후보도시 현장실사 및 시도별 유치계획 발표 등을 거쳐 6월 중 개최도시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인천은 치밀한 준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최종 개최도시 선정에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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