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신협 행복한집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신협중앙회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장)(사진제공=신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25일 주거 취약 아동과 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에 3억 9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주거취약 가구 80세대와 아동청소년 그룹홈 10개 가구의 주거시설 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전주한지 벽지와 장판지를 활용하여 주거 취약 아동·청소년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습도 조절, 유해물질 저감, 항균, 탈취에 우수한 친환경 소재인 전주한지는 미관뿐만 아니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협행복나눔부문장 박규희 씨는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신협행복한집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전국 420곳의 주거 취약 가정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협은 이날 한국철도공사 및 초록우산과 함께 999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체험 기차여행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은 전통문화의 메카인 전주와 천년 신라의 중심지 경주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신협은 이번 기차여행의 모든 비용을 후원하고, 한국철도공사는 KTX 전용칸을 제공하며, 초록우산은 체험 어린이 모집 및 선정, 여행 진행을 맡는다.

한편, 신협은 취약 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신협은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