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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발꿈치를 들어요, 첫눈이 올 자리를 만들어요”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이원 시인 ‘이것은 사랑의 노래’서 발췌
- “새출발을 준비하는 적극적 자세 필요…배려와 여유도 가져야” 메시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3/11/27 [11:34]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발꿈치를 들어요, 첫눈이 올 자리를 만들어요”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겨울편, 이원 시인 ‘이것은 사랑의 노래’서 발췌
- “새출발을 준비하는 적극적 자세 필요…배려와 여유도 가져야” 메시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3/11/27 [11:34]

▲ 광화문글판 겨울편(사진제공=교보생명)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2024년 11월 27일, 광화문글판이 겨울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문안은 이원 시인의 시 ‘이것은 사랑의 노래’에서 가져온 것으로, “눈밭 위 발자국처럼 / 남을 위해 내 자리를 내어주어 /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문안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는 마음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눈밭 위 발자국처럼, 남을 위해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고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를 향해 나아가는 세상을 꿈꾸는 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디자인은 가족이 함께 눈 쌓인 길을 걸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힘차게 앞으로 걸어나가는 부모 뒤로는 아이들이 쪼르르 뒤따르고 있다. 아이들은 아빠와 엄마가 딛고 지나간 발자국을 뒤따라 걸어 포근한 느낌을 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자세로 새해, 새출발을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문안을 선정했다”며 “이번 겨울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년 넘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겨울편은 내년 2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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