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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감시원들 부정부패 여전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6/06 [10:59]

수도권 쓰레기 매립장 감시원들 부정부패 여전

이승재 | 입력 : 2010/06/06 [10:59]

쓰레기 6만 톤 불법 매립한 업체 대표는 징역형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감시원들의 부정부패가 여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이모씨는 지난 2007년부터 폐기물 처리브로커 김모씨로부터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감시원들을 소개 받아 이들에게 돈을 주고 불법 폐기물을 처리해 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는"오랜 기간 많은 양의 폐기물을 불법 매립해 원상 복구가 불가능할 정도로 환경을 파괴한 만큼 죄질이 나쁘다"며 "폐기물 처리 업체 대표 이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폐기물 처리 브로커 김 모 씨에게는 징역 10개월을 선고하고 김 씨를 법정 구속한다"고 판결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부터 김 씨가 연결해 준 감시원들에게 돈을 주고 불법 폐기물 6만여 톤을 처리한 혐의를 인정했다.

중앙지방 법원은 이들에게 돈을 받고 불법 폐기물처리를 도와준 매립지감시원들을 조사하고있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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