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은 어둠을 

밝혀 주지는 못하지만 

조심조심 어둠을 향해 걸어가네 

별빛보다 고왔던 임의 눈 속에서

홀연히 미소 짓던 얼굴에서

두려움을 이기며 헤쳐 가리라 

낮에 느낄 수 없었던 것들을 

밤에 채워가며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사파이어 꽃들을 

그대는 바라보고 있는가?

마지막 안간힘을 다해 

세상을 향해 걷고 있다는것을 

어찌 잊을 수가 있을까! 

내가 허기진 마음속에 

감미로운 촉촉한 목소리로

찾아온 그대에게 

문득문득 떠오르는

달콤했던 속삭임 속에서 

미안하다 말 한마디 못 했던 기억들 

그대가 새겨놓은 이름 석 자를 

시인이 되어 불러 보네 

(이종식 시인 프로필)

필명:덕실고을

강원도 강릉시 출생

(주)한성 플랜트 회장

(사)가나 후원회 회장 역임

(사)문학 그룹 샘문 부이사장

(사)샘터문인협회 부이사장

(사)샘문뉴스 취재기자

샘문대학교 시창작학과 수료

샘문대학교 시창작학과 강사

한국문학 회원

한용운문학 회원

예술인 협회 회원

샘터문학상 (본상)대상 수상

한용운 문학상(중견)최우수 수상

샘터문학상 시 등단

샘터문학상  수필 등단

국제 뉴스 자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