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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편의점 강도범 검거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1/22 [23:26]

시민의 결정적 제보로 편의점 강도범 검거

윤의일 | 입력 : 2013/01/22 [23:26]

시민 제보가 검거에 결정적, 포상급 등 지급 예정 -

도박자금 마련 편의점 여종업원 위협 강도범 검거,

 

(내외뉴스=윤의일기자)안산상록경찰서(총경 박승용)는 정선카지노에서 오천만원을 탕진하고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여종업원 혼자 근무하는 편의점에 들어가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 등을 빼앗은 강도범을 목격한 시민의 결정적 제보 등 협조로, 범인이 도주한 차량 주변에서 잠복한 끝에 2차례에 걸쳐 편의점 강도행각을 벌인 박 某(31세, 남, 절도 등 2범)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구속영장 신청)

피의자 박 某씨는, 지난 1월 18일 18:40경 안산 상록구 본오동 소재에서 빈집 침입절도 범행을 계획하고 지리감이 있는 지역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인근 편의점에 여성 혼자 일하는 것을 보고 편의점에 들어가 식칼을 내보이며 위협하여 현금 282,500원 등을 강취하는 등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편의점에 들어가 607,500원 상당을 강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승용 상록경찰서장은 용감한 시민의 행동으로 강도범 차량에 흔적을 남겨 범인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고, 범인이 불법주차한 차량을 발견하고 불법주차 차량이 있다고 신고하는 등 시민의 사소한 신고가 범인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한 민·경 협력체제(Community policing) 좋은 사례라며,시민의 제보와 경찰의 발 빠른 대응의 완벽한 조화가 연쇄 범죄를 차단하였다며 범인검거에 결정적 제보를 한 시민 C씨, Y씨에게 포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성 혼자서 근무하는 편의점에서는 한달음 시스템을 상기하여 범인이 위협할 경우 발로 수화기를 건드려 경찰이 신속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피해예방을 위한 최선책이라며 한달음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산상록경찰은 박씨의 범행수법으로 보아 또 다른 추가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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