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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12~14일) 안개 원인과 전망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1/14 [23:17]

최근(12~14일) 안개 원인과 전망

윤의일 | 입력 : 2013/01/14 [23:17]


녹는 눈 수증기 공급 + 야간 복사냉각 + 고기압권 대기 안정 = 짙은 안개 발생
-15일(화) 옅은 안개(박무, 연무), 16일(수) 낮부터 대륙고기압 확장하며 소산

(내외뉴스=윤의일기자)) 14일(월) 1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연무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안정한 고기압권 하에서 공기가 확산되지 못하고 장시간 머무르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상시보다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다.

12일(토) 북쪽 기압골이 통과한 뒤 낮부터 서쪽에서 이동해 온 온난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고 있음. 그 동안 영하의 기온에서 얼어있던 눈이 녹으면서 대기 중으로 풍부한 수증기가 공급되고, 밤 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13일(일)과 14일(월) 전국 곳곳에 짙은 안개가 발생했다.

15일(화) 아침~낮에도 고기압 영향권 하에서 옅은 안개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개는 16일(수) 낮부터 북쪽 기압골이 통과한 후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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