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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1/04 [11:21]

2012년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

윤의일 | 입력 : 2013/01/04 [11:21]

‘나눔’을 배우고 ‘희망’을 선물하는 여행

(내외뉴스-윤의일기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저소득가정의 청소년들을 선정해 해외 빈곤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왔다. 국제구호개발기관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과 함께 지난 12월 22일부터 4박 6일간 라오스에서 진행된 ‘지구별 여행학교’는 하나투어 ‘희망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외 아동?청소년들이 여행을 통해 인도주의적 세계관과 나눔의 가치를 배움으로써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오스는 유엔이 지정한 최빈국 중 한 곳으로 초등학교 진학률은 62%, 중학교는 35% 수준이며, 음악과 체육 등 예체능 프로그램이 정규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실정이다. 26명의 ‘지구별 여행학교’ 참가자 전원은 라오스에서 상대적으로 교육 환경이 열악한 세 곳의 학교를 찾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권도, 음악, 보건 등의 교육봉사, 노력봉사, 문화교류를 펼치는 활동에 적극 나섰다. 또 빈곤 아동의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을 직접 전달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었다. 김대영(가명) 군은 “라오스에서의 활동을 통해 가난이 대물림 되는 현실을 보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나 자신의 가치관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던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은 봉사활동뿐 아니라 연말을 맞이하여 서로의 꿈을 나누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여해 희망여행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왓 씨사켓 사원?독립기념탑인 빠뚜사이 방문하고 방비엥 탐남동굴?카약킹 일정을 통해 라오스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도 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현지 지역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는 것은 여행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가능성이다.” 며, “앞으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봉사와 여행이 결합된 볼런투어(Voluntour) 상품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2005년부터 수익의 일정 부분을 적립해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특화된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행으로 하나되는 지구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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