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김포시, ‘가축분뇨자원화’ 위한 자연순환농업센터 착공

윤의일 | 기사입력 2012/12/05 [01:16]

김포시, ‘가축분뇨자원화’ 위한 자연순환농업센터 착공

윤의일 | 입력 : 2012/12/05 [01:16]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산원가 절감에도 기대

 

(김포=윤의일 기자)김포 대곶면 대벽리 819번지 일원에 설립될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인 자연순환농업센터의 기공식이 지난 11월 30일 개최됐다. 이를 위해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처리 및 자원화를 위해 사업비 37억5천만 원을 김포축협에 지원했다.

본 센터는 1일 99톤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연간 2만5천톤의 유기질 퇴비와 액비를 생산하게 된다. 약 7,100ha 상당의 농경지에 저렴한 가격에 지원될 예정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생산원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시설은 타 지역의 사례를 파악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을 거쳐 악취 발생이 없고 친환경적 최신기술(밀폐형 처리시설)이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민원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그 초점이 맞춰져 타 지자체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김포시 농정발전과장은 “2013년 6월 준공될 예정으로 준공 이후 시설의 철저한 운영을 위해 시공업체에 2년간 위탁 운영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800여 경종농가와 250여 축산농가가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