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은행 본점 외경(사진제공=수협은행)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A1’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 6일, 수협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기존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불안한 국내외 경제여건과 미국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 상황에서도 자산건전성, 자본적정성, 유동성 등 평가항목 전 부문에서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무디스는 이와 함께 수협은행 독자신용등급도 기존 ‘Baa3’에서 ‘Baa2’로 상향조정했다.

무디스 관계자는 “수협은행은 최근 수년간 ▲가계여신과 기업여신 익스포져를 균형있게 조정하고 고위험 여신을 축소해 양호한 자산건전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자본적정성 안정 ▲시장성자금조달 축소 및 예대율 개선 실적 등이 우수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평가 항목 전반에서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수협은행의 건전한 경영실적과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자금조달 및 신사업 추진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