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정해성 기자] W대 관광학과 과대표를 사칭하여, 학교 지원금이 배당되어 학생들이 한꺼번에 핸드폰 교체를 한다.”고 속여, 휴대폰 126대를 교부받아 중고휴대폰 유통업자들에게 다시 판매한 사기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 이 모씨(25세)는 “아이티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며, 대전 중구 은행동 소재 00통신에 찾아와 휴대폰 신제품이 필요하다, 과대표를 사칭, 학교에서 지원금이 나온 것처럼 속여, 송 모씨 등 친구들로부터 20-25만원씩 주기로 하고 명의를 빌려 신규계약서를 제출, 판매점 직원으로부터 지난 2013년 4월 25일부터~ 2013년 7월 24일까지 약 30회에 걸쳐 시가 1억 1,100만원 상당의 휴대폰 126대를 교부받아 중고휴대폰 유통업자들에게 다시 판매하여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모씨(25세)는 명의를 빌려준 친구들에게 대가로 20-25만원씩 지급하고 소개를 해준 친구들에게도 소개비로 20만원씩 지급하였으며, 나머지는 자신의 대출금을 갚고, 인터넷 게임을 하면서 상품구입 및 게임비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전중부경찰서는 피의자 이 모씨(25세)를 사기등 혐의로 긴급체포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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