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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HNS(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4/24 [10:19]

속초해경, HNS(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 대응훈련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4/24 [10:19]


- 암모니아가스 가상누출 훈련으로 장비운용술과 인명구조 선보여 -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23일 오후 11시부터 약 1시간에 걸쳐 HNS(위험?유해물질, Hazardous Noxious Substances) 유출사고에 대비한 모의 방제훈련을 속초해경 전용부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훈련은 속초지역의 HNS 유출위험성이 높은 암모니아 유출사고를 가정하여 진행됐다.

※ 속초시 금호부두에서 정박중인 속초호(채낚기어선, 70톤)가 탱크로리 차량으로부터 암모니아 가스 충전 중 가스압력으로 인한 노후 파이프가 파공되어 암모니아가스 1톤 유출


우선 초기 화학물질사고 대응정보시스템(CARIS)을 가동하여 유출물질의 특성 파악 및 위험성 평가가 진행되고, 가스탐지기 등을 이용한 사고 물질 탐지, 인명구조, 위험피해 예측과 경계 구역 설정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


속초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일반적으로 해상 및 항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물질 유출사고는 물론, 속초 지역 HNS 유출위험성이 높은 사고에 대비한 대응장비(화학보호복, 가스탐지기 등) 운용능력과 인명구조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정기적인 HNS 유출사고 대응 방제훈련을 통해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위기관리능력과 전문성을 배양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청정 바다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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