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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 D-1001 행사

이승재 | 기사입력 2011/12/24 [10:59]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 D-1001 행사

이승재 | 입력 : 2011/12/24 [10:59]


멀게만 느껴졌던 아시안 게임이 10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인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인천 아시안 게임 조직위는 지난23일 신임 김영수 조직위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인천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D-1001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D-1001일 카운트다운 점등식으로 내빈들이 버튼을 누르면 D-1001이란 전광판이 점등되면서 인천지역 전 전광판에도 대회 카운트다운 행사가 지속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은 역대 대회중 가장 내실있는 경제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조직위는 특히 스포츠 약소국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국 전체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준비중이며 개막전 1000일에 즈음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직위관계자는“조만간 개·폐회식 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까지 36개 종목의 경기 세부일정을 확정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면서“무엇보다 운영 적자 없는 대회를 위해 대규모 물량 투입을 자제하고 감동의 스토리가 있는 알찬 컨텐츠 중심으로 대회를 치러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이날 아시안 게임의 완벽 개최를 기원하는 인천공업전문대학 학생들의 창작 유니폼 발표회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인천시 관계자는“최대 현안인 주경기장 건설비용에 대해 정부가 4900억 원중 30%를 지원할 전망이어서 재정 부담도 크게 덜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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