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재화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박우정) 성내면과 성내면체육회(회장 노형구)가 ‘성내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열고 화합의 한마당을 개최했다.

12일 성내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김춘진 국회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재외군민과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면민의 열정과 힘을 모아 힘찬 내일을 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윷놀이, 링걸이, 쌍쌍릴레이. 공 넣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운동경기를 시작으로 마을별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고향을 떠나 경향각지에서 고향의 얼굴을 빛내기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재외군민들도 대거 참석,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노형구 체육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자칫 소원해지기 쉬운 서로의 관계를 다시 한 번 다지고 더 나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화합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황토에서 생산되는 스테비아 수박과 겨울철새 도래지인 동림저수지가 있는 생물권보전지역 핵심지인 성내면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고장”이라면서, “면민 화합의 장을 통해 주민이 진정으로 행복한 군정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