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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화 의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사회와 분리되지 말아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10/15 [12:29]

서미화 의원 "시각장애인 흰지팡이 사회와 분리되지 말아야"

김봉화 | 입력 : 2024/10/15 [12:29]

▲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제45회 흰지팡이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평등을 주장하고 있다.  © 김봉화 기자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시각장애인의 흰지팡이는 단순한 시각장애인의 권리 상징이 아니라 시각장애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시회로 부터 분리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서미화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제45회 흰지팡이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사회 현실은 시각장애인들은 아직도 평등 하다고 느낄 수 없는 현실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보 접근성 점자 볼록에 대한 편의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여의도에 살지만 혼자 산책을 나가려 밖에 나가 점자 볼록을 따라걷다 전봇대에 머리를 부딪히고 또는 점자를 따라 갔더니 대로로 이어져 큰일 날뻔 했다"며 자신의 경혐을 소개하며 시각장애에 대한 국회와 정부 그리고 사회의 약자 배려에 대한 관심과 대책을 호소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15일 시각장애인의 자립을 상징하는 흰지팡이 날은 맞아 국회에서 제45회 흰지팡이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인권중진대회를 열고 시각장애인이 일상의 삶 속에서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외쳤다.

 

이날 행사는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해 눈길을 끌었으며 여야를 떠나 시각장애인 등 장애인 복지에 대한 공동 주최로 여야가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져 참석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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