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유럽 4개국 투자유치 총력

- 숨가쁜 투자유치 행보, 유럽 4개국 21개 기관 역대 최다 릴레이 미팅 성료  
- 윤원석 청장,“민관 역량 결집하여 찾아가는 공격적 해외 IR 강화할 것”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8 [14:35]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유럽 4개국 투자유치 총력

- 숨가쁜 투자유치 행보, 유럽 4개국 21개 기관 역대 최다 릴레이 미팅 성료  
- 윤원석 청장,“민관 역량 결집하여 찾아가는 공격적 해외 IR 강화할 것”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8 [14:35]

▲ 윤원석 청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하며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은Canary Wharf 입주기업 Unifi.id 및 Mevrit 사 현장 시찰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윤원석 청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4개국을 순방하며 투자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윤원석 청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글로벌 IT, 바이오, 유통물류 기업, 대학, 연구소, K-12 학교, 정부기관 등 총 21개 기관을 만나 IFEZ의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출장에서 영국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A, 글로벌 IT 기업 B, 네덜란드 유통물류기업 C사 등과 IFEZ 투자유치 설명회를 진행했다. 특히 C사는 IFEZ 글로벌 탑10 도시 추진과 관련하여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영국 명문대학 사우스햄튼 대학교로부터 IFEZ 인천글로벌캠퍼스(IGC)에 신규 외국 대학을 설립하겠다는 의향서를 받았다. 사우스햄튼대는 세계 81(QS)의 명문 연구 중심 대학으로 해양학, 공학, 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다.

 

▲ 사우스햄튼대 부총장겸 대표(Mark E Smith)로부터 설립의향서 전달 받는 모습(사진제공=인천경제청)

벨기에 겐트대학교 부설 마린유겐트 해양연구소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부설 밀너 의약연구소의 IFEZ 유치를 추진했다. 마린유겐트 해양연구소는 올 하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밀너 의약연구소는 분원 설립을 위한 본교 심의가 진행 중이다.

 

▲ Dr. Colin Janssen 마린유겐트 연구소 소장 면담(사진제공=인천경제청)

또한, 영종 주민대표와의 간담회때 논의되었던 영종도 국제학교 유치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현재까지 IFEZ에 개교 의향을 보인 영국 명문 국제학교 본교를 방문하여 현장 시찰을 하고 본교의 운영진과 구체적인 진출 방안을 논의하였고 향후 경제청이 국제학교 유치를 추진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영국 월드스마트시티포럼(WSCF)과 현지를 방문 중인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개발청(MMRDA)과 협력하여 IFEZ 스마트시티 도시개발 모델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5월 말 뉴욕에서 개최되는 OXYGEN Summit 2024에서 다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IFEZ는 이번 서밋을 통해 15개 이상의 글로벌 도시들과 스마트시티 공동 구축을 위한 'The TWIN CITIES Initiative'에 참여하고 IFEZ 스마트시티 개발 모델을 공유할 계획이다.

 

▲ 뭄바이도시개발청 도시계획 대표 Dr. Shankar Deshpande 및 영국 월드스마트시티포럼 Peter Chun의장과 Oxygen Summit 양해각서 체결 관련 협의(사진제공=인천경제청)

아울러 송도 골든하버에 유치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테르메 웰빙 워터 파크를 방문하여 실사하고 테르메의 최고 경영진과 테르메 송도 사업계획 수립 진행 상황을 점검하였으며, Kotra 영국 무역관과 투자유치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하여 투자유치 대상기업 발굴, IFEZ 글로벌 공모사업 홍보 등 구체적인 협업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영국의 대표적인 기업유치형 도시개발사업인 Canary Wharf 현장을 방문하여 금융 및 스타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Level 39에 입주한 스타트업 기업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조성 방안에 대하여 회의를 개최하였다. 향후 68공구 국제업무지구 개발 방향 및 기업유치를 위한 영국 최대 개발사인 Canary Wharf측과의 협업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 Canary Wharf 입주기업 Unifi.id 및 Mevrit 사와 회의 개최 및 현장 시찰(사진제공=인천경제청)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기다리는 투자유치 보다는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필요한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탑 10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외 출장은 IFEZ의 투자 유치 역량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고, 글로벌 탑 10 도시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IFEZ는 지속적인 해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우수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 좋아요
기자 사진
내외신문 부국장
내외신문 금감원 출입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