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MZ세대 맞춤 웹예능 '전문철' 제작…전세사기 피해 예방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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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하상기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웹예능 '전문철'을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철'은 '전세사기 문제에 대해 철저히 알아보는 시간'의 약자로, 한문철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사회초년생 출연진이 전세 계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기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콘텐츠다.
첫 번째 화에서는 공동담보 악용 사례를 다루며, 부동산등기부등본에서 공동담보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과 공동담보목록 발급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화에서는 전세 계약 시 주의해야 할 기본 사항부터 계약자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사회초년생 등 금융 취약 계층이 전세 계약 시 주의 사항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등 우리 사회 내 문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며 상생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이외에도 전세사기 피해 구제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피해 예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2월 'KB 전세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또한,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와 협업하여 실제 전세사기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하는 웹툰을 제작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250만 회와 7만 7000여 개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