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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고금리 속 중소기업 지원 확대…이차보전 3500억 원 지원

- 당초 계획 대비 2000억 원 증액 지원 … 5월 7일부터 BizOK 통해 신청
- 매출채권보험료, 협약보증 지원은 재원 소진 시까지 접수 가능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2 [09:07]

인천시, 고금리 속 중소기업 지원 확대…이차보전 3500억 원 지원

- 당초 계획 대비 2000억 원 증액 지원 … 5월 7일부터 BizOK 통해 신청
- 매출채권보험료, 협약보증 지원은 재원 소진 시까지 접수 가능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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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CI(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속적인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육성자금 3차분 이차보전 3500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 대비 2000억원 증액된 규모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실시 중으로 올해 이차보전 지원은 지난 1NH농협은행과의 협업으로, 700억 원, 310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3월에 진행한 2차 지원은 공고 후 4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 시는 이번 이차보전 지원 확대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하여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한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지자체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협업하여 담보 능력이 미약한 기업에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100% 보증해 주는 협약보증 지원 등을 마련했다.

 

또한 재난 피해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무이자 지원 등을 재원 소진 시까지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중소기업이 필요시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이차보전 3회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기계 구입 등 시설 개체 자금에 대한 지원도 하반기(1)에 계획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과 지원 한도는 기존 공고 내용과 같으며, 최근 4년 이내 운전자금 4회 이상 지원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 횟수를 제한해 정책자금 편중을 막고 보다 많은 기업에 수혜가 돌아갈 수 있도록 변경 시행할 계획이다.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천테크노파크 경영지원센터로 문의(260-0661~4)하면 된다.

 

이한남 인천시 산업정책과장은 고금리 장기화와 물가 상승 여파로 중소기업들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차보전 지원이 금융비용을 절감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복합 경제 위기 속에서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기업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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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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