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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I-패스, 5월 1일부터 시행…교통비 부담 대폭 완화

- 유정복 시장, 첫날 지하철서 홍보 … 인천시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혜택 
-19세~39세 청년 30% 할인, 65세 이상 어르신 30% 할인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09:35]

인천 I-패스, 5월 1일부터 시행…교통비 부담 대폭 완화

- 유정복 시장, 첫날 지하철서 홍보 … 인천시민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혜택 
-19세~39세 청년 30% 할인, 65세 이상 어르신 30% 할인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5/01 [09:35]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일 인천터미널역에서 인천시민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인천 i-패스'를 이용해 지하철에 탑승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인천시는 5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대대적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 '인천 I-패스'가 개시됐다.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터미널역에서 K-패스 카드를 직접 사용하며 시민들에게 인천 I-패스의 혜택을 현장 홍보했다.

 

유 시장은 인천 I-패스는 다양한 대중교통 이용 선택권 보장과 더 넓고 더 두터운 대중교통 서비스를 인천시민들에게 드리기 위해 정부의 K-패스를 확대·보완했다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최고의 대중교통비 지원 정책으로 고물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I-패스는 정부의 K-패스 혜택 범위인 대중교통 비용의 20%를 환급하되, K-패스의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청년도 19세부터 39세까지 확대해 30%를 지원한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환급률도 20%에서 30%로 늘렸다.

 

인천 I-패스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해야 한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를 검증해 인천시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의 혜택이 따라간다.

 

현재 K-패스에 참여하고 있는 12개 카드사(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교통카드))에서는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6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 I-패스 혜택은 K-패스 회원 전환 또는 신규 회원가입을 한 날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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