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집증 할머니 돕기, 후원의 손길 절실-
【내외신문=구남휘 기자】서천군 희망복지지원단(단장, 허수자)은 오늘도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례관리 대상자들을 돕기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는다.
박선정(가명) 할머니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수급비 전액을 나무,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집을 채울 수 있는 무의미한 물건을 사는데 소비하고, 집과 마을 주변 쓰레기를 주어 집안 한가득 채워 넣는데 하루를 보낸다.
또한, 종이?나무 등으로 가득 찬 집에서 촛불을 켜고 지내 화재 위험이 높아, 이웃들의 걱정은 날이 갈수록 커간다. 집 안에는 취사도구 또한 변변하게 있지 않아, 식사를 제때 챙겨 드시지 못해 건강 역시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이웃들은 할머니가 모아 놓은 쓰레기들을 치우고, 촛불 없이 불을 밝힐 수 있는 집에서 행복하게 노년을 보내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허수자 희망복지지원단장은 “쓰레기를 모으는 할머니의 주거와 식생활이 개선되어 일상생활이 회복될 수 있도록 「희망복지지원사업」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서천군 지정계좌 ☞ 농협 301-0110-1271-71 (예금주 : 충남공동모금회)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 T. 041-952-0941 (서천군 자원봉사센터) 희망복지지원사업 문의 ☞ T. 041-952-4726 (서천군 희망복지지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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