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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후보 박원순 시장 만나

조기홍 | 기사입력 2014/02/28 [09:23]

이혜훈 후보 박원순 시장 만나

조기홍 | 입력 : 2014/02/28 [09:23]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출마 등록을?한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27일 만났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5시 서울시청 시장실을 방문했다. 그는 시장실 앞에 마중 나온 박 시장에게 "만나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한 뒤, 시장실에서 약 20분간 면담했다. 이번 만남은 이 최고위원이 제안하고 박 시장이 받아들여 성사됐다.

면담에서 박 시장은 "나도 지지율이 5%에서 시작했지만, 올라가기 시작하니 단숨에 올라가더라"며 "지금 비록 이 최고위원의 인지도가 다소 낮은 편이지만, 열심히 하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고 이 최고위원 측은 전했다.

이 최고위원은 면담을 마친 뒤 "선거에서 흑색선전 없는 정정당당한 정책 대결을 하자는 데 박 시장과 뜻을 모았다"며 "또 시정의 최우선순위를 경제 살리기에 뒀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현 서울시의 경제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했다.

 

한편 새누리당에서는 이혜훈 후보 이외에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총리의 3파전으로 시장후보 대결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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