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지난 20일 00:35경 포항남부경찰서 연일파출소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타고 온 택시기사 A씨에게 시비를 걸고 욕설하여, 사건 경위를 묻는 경찰관에게 욕설과 모욕한 K모씨(48세)가 구속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피의자 K씨의 사건과 관련 모욕행위를 수사하던 중, 피의자가 지난 7월28일과 8월 11일에도 술에 취해 주변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상습주취폭력 재범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구속사유를 설명했다.

경찰은 법질서 확립 차원에서 앞으로도 술에 취해 주민을 괴롭히거나, 경찰관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등 관공서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