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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조업하다 머리 다친 외국인 선원 긴급 후송

임원호 | 기사입력 2013/08/21 [12:37]

태안해경, 조업하다 머리 다친 외국인 선원 긴급 후송

임원호 | 입력 : 2013/08/21 [12:37]


(내외신문/임원호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21일 오전 7시30분께 충남 태안군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다친 외국인 선원을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후송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안강망 어선 C호(24톤, 보령선적)는 지난 17일 7시 50분경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출항해 조업을 하던 중 21일 오전 7시 30분께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북서방 17.3마일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 H씨(남,38세,베트남)가 양망을 하다 어구에 머리를 부딪쳐 머리에 피가 나고 의식이 불안정하다며 태안해경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사고 해역에 300톤급 경비함을 급파하여 환자를 편승한 후, 병원진료를 위해 긴급 후송차 이동하면서 경비함에 설치된 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하여 전남 여천병원과 화상 진료 및 응급조치를 취해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하고 출혈이 있던 머리 2군데를 지혈한 상태로 신진도 전용부두로 입항, 대기중인 응급차량 이용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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