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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생도 태국서 음주에 마사지까지

조기홍 | 기사입력 2013/08/20 [12:07]

육사생도 태국서 음주에 마사지까지

조기홍 | 입력 : 2013/08/20 [12:07]


태국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던 육사 생도 9명이 파타야 시내의 주점과 마사지 업소를 출입했다가 적발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지난 성추행 사건이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 육사생도에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여 교육과정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육군의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태국의 6·25전쟁 참전 용사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던 육사 생도 3학년 173명 가운데 9명이 숙소를 무단 이탈해 호프집과 발마사지 업소에 갔다가 육사 훈육요원에게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들 중 4명은 호프집에서 맥주를 마셨고, 나머지 5명은 전통마사지 업소에 들어갔다.
육사는 이들이 군기강을 저해하고 최근 교내외 음주를 금지하는 지시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징계위원회는 다음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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