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정부가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을 수용하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도 제안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6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추석을 전후한 이산가족 상봉 등 인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23일 판문점 내 우리 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가질 것"을 북측에 공식 제의했었다.
북한은 특히 이산가족 실무접촉 전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추가로 제안해 금강산 관광 재개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담에서는 관광객 사건 재발방지 문제와 신변안전 문제, 재산 문제 등 남한측의 관심 문제들을 포괄적으로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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