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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한국전통음식학교 발효음식 -출장조리과정 교육 전국 최초 실시

김성일 | 기사입력 2013/06/26 [00:18]

강화군한국전통음식학교 발효음식 -출장조리과정 교육 전국 최초 실시

김성일 | 입력 : 2013/06/26 [00:18]


?독특한 식문화 매뉴얼로 힐링도시락 등 파급효과 기대

(깅화=김성일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3월 19일부터 6월15일까지 총 12회 과정으로 32명의 한식조리기능사, 음식업소 CEO등이 참여하여 힐링식문화플래너 교육과정을 완료했다.

 

이 과정은 건강과 관련된 식문화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확대되고, 나들길 걷기 등 지역적으로 많은 건강프로그램이 개발되는 시기와 맞물려 추진된 것이다.

 

대부분 1박2일 코스를 찾는 관광객들은 펜션이나 체험농장등을 이용하게 되는데, 나들길 코스를 걷고 숙박을 하면서 바비큐구이, 술로 일관하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생각하면서 운동을 하고 음식은 건강과는 전혀 상관없는 모순된 상황이 많이 펼쳐지는데, 이에 착안하여 발효청과 식초를 필두로 하는 다양한 발효음식과 건강친화적인 메뉴를 개발, 고객들에게 선택하게 하여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또한 이를 힐링도시락으로 매칭, 나들길을 걸으면서 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런 발효음식으로 이루어진 출장조리과정은 전국에서 첫 번째로 추진된 것이며 참여한 교육 참석자들의 반응과 열의가 뜨거웠다는 평이다.

 

대부분 한식조리취득자나 펜션을 운영하고, 음식업을 운영하고 있기에 사업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큰 까닭이다, 산나물 주먹밥, 취나물 효소파스타, 노랑고구마전, 닭가슴살 효소파채 순무두부, 쑥두부 등 담백하면서도 건강한 맛을 내는 메뉴들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을 만든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펜션을 운영하는 분들이 음식업 영업허가 등을 반드시 취득, 위생적인 부분이 선행되어야할 것도 당부했다.

 

강화군은 미래지향적이며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모토를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접근법으로 발효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식문화, 여가문화 등 다양한 접근방법의 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구체적인 프로그램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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