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성일 기자) 김포시 사우동주민자치센터는 19일 사우동 관내 해맑은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 7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13년도 지역특성화 사업인 ‘무지갯빛 테마별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전문강사인 황연수씨의 재능기부 봉사로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 영유아 성추행 대처방법 등을 교육대상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밌게 진행됐다.

특히 노래와 율동으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연해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인형을 이용한 체험교육으로 영유아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영유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성에 대한 이해와 성폭력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사우동자치센터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