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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부터 기술닥터사업비 시·군도 부담해야

김성일 | 기사입력 2013/06/19 [23:58]

경기도, 내년부터 기술닥터사업비 시·군도 부담해야

김성일 | 입력 : 2013/06/19 [23:58]

 

(수원=김성일 기자) 경기도는 1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도내 31개 시·군 기업지원 담당과장들이 함께 한 가운데 경기도 기술닥터사업 확대를 위한 도와 시·군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전액 도비로 운영 중인 기술닥터사업 사업비를 내년부터 도와 시군이 50:50으로 부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기술닥터 사업에 대한 기업의 수요와 만족도가 매우 높지만 넘치는 기업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경기도 예산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제안배경을 설명했다.

기술닥터사업의 올해 예산은 16억원으로 360개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었지만 6월 현재 이미 목표치 대비 87%인 314개의 기업을 지원해 조기 사업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이희준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시·군이 기술닥터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면 해당 시·군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닥터사업은 2009년부터 산·학·연이 보유한 기술전문가 및 연구 장비를 활용하여 중소기업 현장의 기술문제를 해결,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지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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