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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하절기 에너지절약 대책 발표

이재화 | 기사입력 2013/06/11 [17:04]

대전시, 하절기 에너지절약 대책 발표

이재화 | 입력 : 2013/06/11 [17:04]

- 염홍철 시장 담화문에 이어 에너지 절약 동참 호소 -

대전시는 지난 5일 염홍철 대전시장의 담화문 발표에 이어 하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을 발표했다.시는 에너지 극복을 위해 지난 2011년 교육청과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 등 8개 기관단체와 구성한‘에너지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추진본부’를 본격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추진본부는 에너지 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구별 책임 관리제를 시행해 추진상황 점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공공기관의 절전대책으로는 △실내온도 28℃이상(민간 26℃) 준수 △피크시간대 냉방기 순차운휴 △전력사용량 전년 동월대비 15%, 피크시간대 20%감축 △피크 시간대 조명 50% 소등 △주의단계부터 냉방기 가동 중지 및 비상발전기 가동 △하절기 집중 휴가제 등이다.또 민간시설은 △계약전력 5천KW이상의 경우 3~15% 전기 의무감축 △계약전력 5천KW미만은 선택형 최대피크 요금제 △주택용 전력 전년 동월대비 일정율 이상 절전시 익월 전기요금에서 차감 납부하는 절약 인센티브 부여 △문 열고 냉방 영업금지 △에너지 다소비 업체는 실내온도 26℃이상유지 등이다.?비상시 필수 조명 등외에 소등하고, 냉방기기 및 가전?사무기기 사용중지, 안전관련 필수 설비 외에 전기사용중지, 비상발전기를 가동하게 된다.?특히, 범시민‘100W줄이기’절전운동을 전개해 피크시간대에 △청소기 사용안하기(45W) △TV끄기(15~25W) △전기밥솥 보온기능 끄기(30~35W) △LED 한등 갖기(10~50W) 등을 실천해 시민 및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이와 함께 시는 대전에너지시민연대 등이 주관하는‘시민단체 공동캠페인 추진협의회’를 발족해 거리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며, 시와 에너지관리공단, 민간사회단체 등이 함께 상가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릴레이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이 밖에도 쿨(cool)부채 1만여 개를 제작해 시 산하 전 직원과 홍보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얼음물 페트병을 활용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했으며, 홍보전단지도 제작해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올 여름은 최악의 전력난이 예상되므로 시민들은 다소 불편하고 어렵더라도‘에너지 절약은 제2의 에너지 생산’이란 마음으로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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