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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일본 고위 정치인의 거듭된 역사 왜곡 망언을 강력히 규탄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5/22 [00:01]

새누리당 일본 고위 정치인의 거듭된 역사 왜곡 망언을 강력히 규탄

윤의일 | 입력 : 2013/05/22 [00:01]


사진제공:새누리당

(국회=윤의일기자)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21일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 유신회 하시모토 도루 공동대표가 20일 한 행사장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더 말하자면 제2차 대전 이후 베트남전에서 한국군이든 모두가 전쟁터의 성 문제로 여성을 이용하지 않았나”라며 일본군 위안부를 정당화하는 망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 방문 시 알링턴 묘지를 참배했다. 남군도 알링턴 묘지에 묻혀 있는데, 참배가 남군의 노예제도를 찬성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미화하는 발언이라고도 밝혔다.

 

민대변인은 이번 현안브리핑에서 일본 고위 정치인들이 지난 역사의 과오에 대한 반성을 하기는커녕 그릇된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망언을 이어가고 있으니 개탄스런 일이라고말했다.

 

새누리당은 일본 고위 정치인들의 거듭된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역사 왜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이 과거사의 잘못을 부정하는 것은 제 살 깎아먹기나 다름없다며. 국제사회 역시 일본의 역사 왜곡 책동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의 망언에 새누리당은 일본 당국은 이제라도 지난 역사의 과오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을 해야 마땅하고 일본이 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을 계속하는 한 한일간의 선린우호 관계는 요원할 뿐임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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