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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주민신고로 전선 절도범 검거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5/07 [23:40]

김포서 주민신고로 전선 절도범 검거

윤의일 | 입력 : 2013/05/07 [23:40]


?한국전력 협력업체 소속 직원이 버킷트럭 이용 200m 전선 절도행각

(내외뉴스=윤의일기자)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지난 5일 14:00경 김포시 고촌읍 신곡6지구내 전선 200m (2경간)를 버킷트럭을 이용해 훔쳐 도망가는 것을 인근 농장에서 일하던 주민의 112 신고해 절도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12신고후 순찰차를 검문소 배치 검문하던 중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문 모(45세, 남)씨와 전선을 사들인 고물상 이 모(51세, 남)씨를 민·경 협력치안을 통해 검거, 불구속 입건했다.

이번에 검거된 문 모씨는, 한국전력 김포지사 협력업체에서 ‘전주 까치집 제거’등 일을 하는 선로 순시원으로 근무하면서 생활비에 보태려고 버킷트럭을 이용 유류전선 2경간 약 200m (210kg, 시가 23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문 씨의 범행이 덜미를 잡힌 것은 인근 주말농장에서 일하던 주민이 일요일에 전선작업하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하고 김포 경찰서 112 신고를했고 경찰서 상황실에서 신속한 긴급배치로 형사들이 검문소하는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추적하여30분 만에 검거했다.

김포경찰은 신고인 권 모(57 세, 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문씨가 그동안 절도행각으로 훔친 전선을 인근 고물상 이 모씨에게 116만원에 팔아넘겼다는 진술에 따라 고물상 업주를 불구속 입건했다.

한편, 김포경찰은, 추가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장물업자를 상대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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