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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경찰의 빠른 출동이 생명을 구했다!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5/06 [22:40]

김포서 경찰의 빠른 출동이 생명을 구했다!

윤의일 | 입력 : 2013/05/06 [22:40]

(내외뉴스=윤의일기자)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은, 지난 5일 어린이날 11시경 동생이 자살한다는 형의 전화를 받고 대곳파출소 경찰들의 신속한 출동으로 구조했다. 경찰은 형 김모씨(서울 거주)으로 부터 친동생의 자살시도를 염려하는 112 신고를 받았다.

 

이날 신고한 김모씨는 친동생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술에 취해, 신고자에게 전화를 걸어 “힘들다. 칼을 가지고 있는데 죽어버리겠다” 라는 말을 여러차례 말을 했다고 형 김모씨는 말했다.

 

김포경찰서 대곶파출소 김광춘 경위와 이동열경사는 신고를 받고긴급 출동 해 자살 기도자에게 전화를 시도하며 본인의 지금판단이 잘못된 판단을 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회유하며 구조했다.

 

5분뒤 현장에 도착한 출동팀은 신고대상자가 오른손에 칼을 쥐고 손목을 그어 자해하려던 순간, 자살기도자로부터 신속히 칼을 빼앗아 생명을 구조했다

 

이후 자연스럽게 동생 김모씨와 대화를 통하여 자살기도자로 하여금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한 후, 서울에서 온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서울에서 도착한 가족 중 신고한 형 김모씨는 “동생이 생명을 잃을뻔한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경찰관분들의 관심 덕분에 동생을 살릴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살기도자는 작년 딸을 잃은 슬픔으로 최근 우울증을 앓게 되었고 사건당일 식당운영문제로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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