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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재보선] 노원병 무 "안철수 예견된웃음, 朴정부·여당 견제론 부각될까?"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4/24 [23:52]

[4·24 재보선] 노원병 무 "안철수 예견된웃음, 朴정부·여당 견제론 부각될까?"

윤의일 | 입력 : 2013/04/24 [23:52]


(사진:안철수 공식 싸이트)

새누리당 3곳중 2곳 압승 무소속 안철수 노원병 당선

(내외뉴스=윤의일기자) 새누리당은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유권자들의 뜻을 존중한다. 국회의원을 뽑는 세 곳의 선거결과는 유권자들이 새로 출범한 박근혜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주면서도 경각심을 잃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한다고 이상일 대변인은 밝혔다.

 

또한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 청양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이 아주 높은 득표율로 압승한 것은 유권자들이 안보위기,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준 결과라고 평가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말했다.

 

하지만 서울 노원병에서는 유권자들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무소속 후보가 당선 됐다면서 노원구는 새누리당 약세지역이다.

 

노원병에서 표출된 표심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자극제가 되고 약이 될 것으로 본다며 정부와 여당이 나태해서는 안 되며, 경각심과 긴장감을 잃지 않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쇄신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유권자들이 보낸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선거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정치를 혁신하고 민생을 살리는 일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할것이라며 이번 선거에 조금의 아쉬움을 나타냈다.

 

밤 11시00분 현재 개표가 종료된 부산 영도 지역에서는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득표율 65.72%로 압승을 거뒀으며 개표가 80% 가량 진행된 충남 부여·청양 지역에서도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가 77.40%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 4.24재보궐선거 결과 서면브리핑 민주당은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며 객관적으로 어려운 지역과 조건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재보선 결과는 민주당을 향한 차갑고 무거운 민심의 밑바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제자리에 머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릴 것이라고 하는 민심의 준엄한 최후통첩으로 재보선 결과를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 선거에서 보내준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5.4 전당대회를 통해 혁신과 쇄신의 대장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선된 모든 후보들에게 축하를 보내고, 낙선한 후보자들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특히 민주당은 야권의 단결을 위해 양보한 안철수 후보의 당선을 더욱 축하한다.

 

안철수 후보가 이야기한 새 정치가 더 이상 말이 아닌 정책과 법안으로 국민들 앞에 제출되어야 하는 만큼 안철수 당선자의 많은 노력을 기대한다.

 

또한 안철수 후보의 당선으로 전개될 야권의 정계개편이 분열이 아닌 야권의 확대와 연대로 귀결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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