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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경찰관의 순간 판단이 시민의 소중한 생면구해...”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4/23 [00:06]

“김포서, 경찰관의 순간 판단이 시민의 소중한 생면구해...”

윤의일 | 입력 : 2013/04/23 [00:06]


교통사고 후 상황판단 후 신속한 대처로 귀중한 생명 구해

(내외뉴스=윤의일기자)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 지난 19(금) 12:00 김포시 양촌읍 구래동 한전 앞 노상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한 관내 순찰 중이던 순찰관들에 의해 소중한 생명을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사고는 자기 차량을 운전하던 박모씨(47세, 남)가 갑자기 저혈당쇼크를 일으키면서 앞서가던 화물차량을 추돌하여 발생했다.

이때 지역순찰을 하던 112순찰차에 구조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했던 경찰관 김동배 경사, 강민성 순경, 김양훈 순경은 최초 응급조치 중 운전자 박모씨(47세, 남)가 손을 떨고 간헐적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즉시 순찰차를 이용, 신속히 병원을 후송하여 응급조치를 받게 했다

병원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환자는 저혈당 쇼크 상태로, 구급차를 기다리며 시간이 지연되었거나, 1차 응급조치가 재빨리 이뤄지지 않았다면 자칫 뇌사상태로 이어지거나 생명이 위험했을 것이라고 말해 3명의 경찰관의 빠른 판단이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구했다.

저혈당이란 혈액 내 포도당(혈당)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낮은 상태를 말하는데 우리의 뇌는 에너지의 주원료로 혈당을 사용하기 때문에 저혈당이 일어나면 뇌의 기능수행능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병이다.

저혈당 증상중 대표적인 저혈당증상은 기운이 없고 몸의 떨림이 있으며 얼굴이 창백, 식은담, 현기증, 흥분, 불안감, 가슴 두근거림, 공복감, 피로감 등이 있음. 저혈당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경련이나 발작이 있을 수 있고 쇼크 상태가 초래되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 중대병으로 알려져있다. 만약 경찰의 현장 판단이 늦었거나 119구급차에 의존했다면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생명에 큰 위험이 있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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