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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북, 핵무기 소형화 수준에 의구심”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4/13 [00:50]

국방부 “북, 핵무기 소형화 수준에 의구심”

윤의일 | 입력 : 2013/04/13 [00:50]

(내외뉴스=윤의일 기자) 국방부는 12일 “북한이 핵무기를 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도록 경량화, 소형화한 수준으로 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아직은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군은 북한이 아직 핵무기를 소형화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평가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핵실험을 3번 했으며 핵무기 소형화로 가는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것은 결국 국제사회에 대한 도발”이라며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경우를 대비해 각종 상황을 상정하고 만전의 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측의 미사일 발사를 빌미로 많은 예측이 나오고있는 이유는 지난 10일 발사예정으로 알고 있던 소문과 달리 아직까지 발사징후만 있을뿐 현실적으로 발사를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갱도에 숨겼다 발사체로 이동하는등 기만전술로만 일관하고있어 그 의구심이 증폭되고있다는 점이다.

북측은 또한 김일성 관련 태양절 전후 발사계획도 조심스럽게 나오고있다.

북한은 10일 전후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탑재한 차량을 이동시키고 발사대에 세웠다가 내리는 등 반복적인 기만전술을 펼치면서 현재까지 발사하려는 구체적인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군 당국은 격상된 대북감시태세를 유지하며 정찰위성과 U-2 고공전략정찰기 등 정찰자산을 이용해 이동식 발사차량(TEL)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24시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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