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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남중동, 특화사업 ‘지금 만나로 갑니다’ 호응 높아

- 마을복지 활동가의 현장 밀착형 복지사업
- 저소득 이웃과의 훈훈한 소통이 주는 감동적 행보

손서희 시민기자 | 기사입력 2022/11/04 [16:21]

[익산시] 남중동, 특화사업 ‘지금 만나로 갑니다’ 호응 높아

- 마을복지 활동가의 현장 밀착형 복지사업
- 저소득 이웃과의 훈훈한 소통이 주는 감동적 행보

손서희 시민기자 | 입력 : 2022/11/04 [16:21]

 

 

익산 남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고민호, 민간위원장 표형덕)가 추진하고 있는 특화사업 ‘지금 만나러 갑니다(지만다)’가 저소득 이웃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남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만다 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매주 마을복지 활동가의 특별한 하루를 진행하고 있다.

 

홀몸 어르신, 심한 장애인, 아동∙청소년 세대 등을 직접 방문, 복지 현장을 체험하고 저소득 주민의 삶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복지 활동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으로 남중동 직원들과 조를 이루어 매주 금요일마다 1세대씩 동행 방문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3단계로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생활실태 파악, 고충 상담, 10만 원 상당의 격려 물품을 지원한다. 이어 간담회를 통해 현장 체험내용에 대해 소감을 나누고 기록한다. 마지막은 활동 사례집 발간으로 마을 복지의 현재와 향후 방안을 마련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복지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동장님과 위원장님 방문이 매우 반갑다”며 “힘들고 어려웠던 지난 세월, 사고로 다친 이야기, 남편과 자녀 이야기 할 수 있는 벗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고 전했다.

 

표형덕 위원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고충에 청취하고 나니 복지활동가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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